잇몸 옆 치아가 V자로 패이고 시리다면?
치경부 파절(NCCL)의 원인과 치료
치아와 잇몸 경계가 패이고 시리다고 모두 충치는 아닙니다. 비우식성 치경부 병소(NCCL)는 칫솔질·산성 환경·마모 등 여러 요인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병소에 레진이 필요한 것도 아니며, 깊이·진행 여부·증상·교합 및 생활습관을 함께 평가해 치료를 결정합니다.
01. 치경부 파절과 치경부 마모, 정확히 무엇인가요?
치아의 목 부분(치경부)에서 충치가 아닌 이유로 치질이 소실된 상태를 비우식성 치경부 병소(NCCL)라고 합니다. 얕은 홈부터 V자 또는 접시 모양 결손까지 형태가 다양합니다. 치아 표면의 상아질이 노출되면 찬물·찬바람·칫솔 접촉에 짧고 날카로운 시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분 | 특징 | 진료 시 확인할 점 |
|---|---|---|
| 비우식성 치경부 병소 | 충치 없이 치경부 치질이 소실 | 깊이·형태·진행 여부·민감도 |
| 치경부 충치 | 세균성 우식으로 치질이 파괴 | 우식 활성도·연화된 치질·위험요인 |
| 잇몸 퇴축에 따른 치근 노출 | 치근 표면이 드러나 시릴 수 있음 | 치주 상태·퇴축 원인·노출 범위 |
02. 얼마나 흔할까요? 숫자로 보는 연구
2020년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24개 연구, 성인 14,628명을 종합한 NCCL의 가중 평균 유병률입니다. 연구별 범위는 9.1~93%로 매우 넓어, 진단법과 조사집단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연구 원문 보기
같은 분석에서 30세 초과 집단의 가중 평균 유병률은 53%, 30세 이하 집단은 43%였습니다. 이는 연령대별 집단 관찰 결과이지, 나이가 들면 누구나 일정 비율로 치아가 패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03. 양치질 때문일까요, 이를 꽉 무는 습관 때문일까요?
NCCL은 일반적으로 다인성 병소로 이해합니다. 마모성 칫솔질, 산성 음식·음료와 위산 역류에 따른 침식, 장기간의 치아 마모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할 수 있습니다. 치경부 응력 집중과 이갈이·이악물기의 연관성도 연구되었으나, 특정 환자의 V자 결손을 교합력 하나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살펴볼 요인 | 진료에서 확인하는 단서 | 관리 방향 |
|---|---|---|
| 칫솔질과 마모 | 수평으로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 마모성 치약 | 압력 조절·부드러운 칫솔모·방법 교육 |
| 산성 환경 | 탄산·과일산 섭취 빈도, 역류 증상 | 산 노출 빈도 조절·원인 상담 |
| 이갈이·이악물기 | 전체적인 교모·크랙·근육 피로·반복 파절 | 습관 평가·필요 시 장치 등 검토 |
| 치주·잇몸 상태 | 잇몸 퇴축과 치근 노출 | 치주 검사 및 위생관리 |
고릴라치과에서는 치경부만 보고 끝내지 않고 전체 치아의 교모, 균열, 교합, 교근의 발달과 턱관절 증상을 함께 확인합니다. 다만 교근이 크거나 치경부가 패였다는 이유만으로 이갈이를 확진하지는 않습니다.
04. 왜 찬물에 시릴까요?
법랑질 또는 백악질이 소실되면서 상아세관이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 상아질 내부 액체 이동이 신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지각과민은 자극이 있을 때 짧게 나타나고 자극이 사라지면 비교적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아무 자극 없이 욱신거리는 자발통, 잠을 깨우는 야간통, 찬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오래 지속되는 통증, 씹을 때 뚜렷한 통증은 충치·크랙·치수질환 등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05. 꼭 레진으로 메워야 할까요?
병소가 얕고 진행하지 않으며 증상이 경미하면 원인 관리와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시림이 주된 문제라면 지각과민처리제나 불소 등을 먼저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손이 깊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청소가 어렵고 심미 문제가 크다면 접착 수복을 검토합니다.
| 상태 | 우선 고려할 접근 | 유의점 |
|---|---|---|
| 얕고 안정적인 결손 | 기록·생활습관 교정·관찰 | 주기적으로 깊이와 증상 비교 |
| 시림 중심, 큰 결손 없음 | 지각과민처리제·불소 등 | 지속되면 원인 재평가 |
| 깊은 결손·지속적인 시림 | 레진 등 접착 수복 | 방습·접착·교합 및 유지관리 중요 |
| 레진 반복 탈락·파절 | 수복 상태와 교합·습관 재평가 | 같은 치료만 반복하지 않기 |
치경부 수복은 법랑질이 적고 경화상아질이 많거나 잇몸과 가까워 방습이 어려운 경우 접착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50명에게 시행한 200개 치경부 수복을 3년 추적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는 재료·접착 전략에 따라 유지 결과에 차이가 보고됐습니다. 따라서 레진 수복 후에도 경계부와 탈락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06. 레진을 했는데 또 패이거나 떨어지면?
레진은 이미 소실된 치아 형태를 회복하는 치료입니다. 병소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습관이나 산성 환경이 남아 있다면 추가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레진이 반복적으로 탈락한다면 접착 상태·방습·치아 형태·교합·이악물기 등을 함께 검토합니다.
2023년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17편의 임상시험(이 중 13편 메타분석)을 분석했고, 유니버설 접착제의 전반적인 임상 성능에서 에칭 전략 간 일관된 유의차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특정 기간·평가항목에서 차이가 관찰돼, 접착법 하나만으로 모든 결과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07. 교근 보톡스는 치료가 될까요?
이악물기와 교근 과활성이 의심되는 경우 치아 교모·크랙·교근 통증·턱관절 증상 등을 종합 평가한 뒤 관리 방법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은 일정 기간 교근 활성과 교합력을 줄일 수 있지만 NCCL 자체를 복원하거나 이갈이를 완치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치경부 결손만을 이유로 일률적으로 시행하는 치료도 아닙니다.
고릴라치과에서는 필요한 환자에게 교근 보툴리눔 톡신 치료를 고려하며, 실제 투여량은 사용 제품·근육 상태·치료 목적에 따라 판단합니다. 제품별 단위(Unit)는 상호 환산할 수 없으므로 다른 제품의 용량과 단순 비교하면 안 됩니다.
08. 환자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
②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라 마모·산성 환경·기계적 부담 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③ 모든 결손을 레진으로 메우지는 않습니다. 깊이·진행·시림에 따라 관찰, 지각과민 관리, 수복을 선택합니다.
④ 레진 치료 후에도 재발 원인과 유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9. 참고문헌
[1] 2020년 NCCL 유병률 체계적 문헌고찰: 24개 연구, 14,628명
[2] 2021년 발표된 치경부 수복 3년 무작위 임상시험: 50명, 200개 수복
[3] 2023년 접착 전략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17편 연구
[4] 2023년 산부식 전략 메타분석: 20개 무작위 임상시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60번길 8-10, 3층
명지대역 인근 · 이마트 용인점 맞은편 / 뒤편 J1 주차타워 무료 주차권 제공
네이버 예약 바로가기 | 고릴라치과 홈페이지
※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구강검사 후 결정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